김정남 암살 용의자 리정철 ‘특수 신분’_포커 게임 의미_krvip

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체포된 북한 국적의 46살 리정철이 말레이시아 현지의 북한 대사관과 접촉했던 적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레이시아 현지 중문매체 중국보가 보도했습니다.

이 매체는 리정철이 북한의 특수요원으로 북한 당국의 지시에 의해 범행 계획을 수립하고, 조력자 포섭 등에 나서며 김정남 암살을 주도했을 개연성이
높다고 보도했습니다.

리정철은 1년 넘게 말레이시아 현지에 체류할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 신분증을 소지하고 일반 '외화벌이' 노동자와 달리 아내와 자녀들을 데리고 말레이시아에 함께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